올해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 184명에게 개인당 최대 500만원 지원
2012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50억원 장학금 전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기아 노사 주요 관계자들이 기아드림 장학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기아 노사 주요 관계자들이 기아드림 장학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기아는 25일 기아 소하공장(경기도 광명 소재)에서 '기아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아드림(Dream) 장학금은 기아 노사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12년 이래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노사 합동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허정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지역복지개발원장, 송민수 노무지원사업부장(전무), 김영두 금속노조 기아차수석부지부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총 5억원의 장학금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됐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전달된 5억원의 장학금은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초등학생 27명(180만원), 중학생 48명(각 180만원), 고등학생 74명(각 240만원), 2·3년제 대학생 10명(각 300만원), 4년제 대학생 25명(각 500만원) 등 총 184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학업을 돕는 취지로 시작된 기아드림 장학금 지원사업은 기아 노사가 공동으로 10년간 50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해 추진된 사회공헌활동이며, 올해까지 10년간 약 2000명의 유자녀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기아 노사측은 공동 사회공헌기금 마련을 통해 기아드림 장학금 이외에도 Kiart도서관 지원사업, 상생협력 장학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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