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 176명 장학생 선발… 개인당 최대 500만원 지원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45억원 지원… 내년까지 총 50억 지원 예정

설정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왼쪽 세 번째부터), 김영두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수석부지부장, 송민수 노무지원사업부장 및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아자동차)
설정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왼쪽 세 번째부터), 김영두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수석부지부장, 송민수 노무지원사업부장 및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아자동차)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기아자동차(주)는 27일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경기도 광명 소재)에서 '기아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기아자동차 노사 합동으로 펼친 사회공헌 활동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매년 진행하는 기아드림 장학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설정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김영두 금속노동조합 기아차지부 수석부지부장, 송민수 노무지원사업부장(상무) 등이 참석했으며, 총 5억원의 장학금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됐다.

이번에 전달된 5억원의 장학금은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초등학생 18명(180만원), 중학생 39명(각 180만원), 고등학생 77명(각 240만원), 2·3년제 대학생 15명(각 300만원), 4년제 대학생 27명(각 500만원) 등 총 176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한편, 2012년부터 시작된 기아드림 장학금 지원사업은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학업비를 지원하고자 계획됐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1800여 명의 학생에게 약 45억원을 지원한 이번 기아드림 장학금 지원사업은 2021년까지 총 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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