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 설맞이 온택트 지역소통 행사 진행

참여자의 새해소망과 덕담 공유 화면 모습
참여자의 새해소망과 덕담 공유 화면 모습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에서는 코로나19 이전 지역축제와 회원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체험과 추억, 소통의 장이 되어왔던 마을 문화를 어떻게 유지해 나갈지에 대한 고민과 시도를 작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해 5월 8일 '어버이날 온라인 기념식' 생방송을 시작으로 12월 23일 '목동DI, 온라인 마을음악회'까지 온라인 방송을 통한 행사를 진행했다.

모바일 접근성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꾸준히 구독하기를 안내하고,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는 동시에 맞춤형 디지털 역량강화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쏟았다.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는 올해 첫 온라인행사로 2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설을 맞이하여 새해 이루고 싶은 소망이나 덕담을 나누는 온택트 지역소통 행사를 기획했다.

센터 관계자는 "활동 제약이 많아진 노년 세대에게 온라인 이벤트를 통한 새로운 즐거움과 주체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하면서 모바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며,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소통 공간을 통해 세대 간 소통하고 격려하는 마을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3일 기준) 100여 명이 참여하여 새해 소망과 따뜻한 덕담을 댓글과 1:1 채팅창을 통해 남기고 있으며 글뿐만 아니라, 동영상과 사진, 직접 그린 그림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새해 소망 이벤트와 더불어 5일에는 집콕챌린지3도 함께 진행했다.

이는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키트를 나누고, 아이들은 예쁘게 만드는 과정을 개인 SNS와 홈페이지[문화로운마을]에 업로드하여 서로 자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챌린지 행사이다.

센터는 이번 온택트 행사에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선물 '럭키박스'를 제공하며, 참여자의 베스트 댓글을 선정하여 다시 지역주민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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