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사회서비스원이 27일 대전시청 시민홀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개원식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대전블루스(대전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대전시 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11월 대전복지재단에서 사회서비스원으로 전환·설립하여,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시 사회서비스원은 올해 국공립 시설 20개소(어린이집 7개소 등), 종합재가센터 3개소(서구, 유성구 등)를 직접 운영하며 사회서비스의 공공성·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1월 현재 약 400명의 종사자를, 연말까지 500명까지 확대 고용하고, 처우를 개선하는 등 안정적 일자리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이밖에도 민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시설 안전점검, 회계·노무 자문 등을 지원하고, 복지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각종 정책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인석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개원식에 참석해 "대전 사회서비스원이 대전복지재단의 지난 10년간 역사와 전문성을 이어나가면서 대전시민이 행복한 사회서비스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길 바란다"며 "복지부도 사회서비스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예산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서비스원 근거 법률을 제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 사회서비스원이 최근 ‘사회서비스원 코로나19 긴급돌봄사업’에 참여하여 긴급돌봄지원단을 구성한 것과 관련해, 코로나19로 돌봄서비스가 중단된 취약계층에 대해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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