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대가 관내 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대가 관내 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대는 오는 3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실시됨에 따라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 군민의 불안감을 감소시키고자 거창군 관내 및 면소재지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에 방역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거창군 좋은이웃들은 그동안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면서 청소 후 방역 및 소독을 하기 위해 자체 방역기 및 약품을 구비 해둔 상태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방역기 및 소독약품지원 사업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연말부터 코로나19가 더욱 확산됨에 따라 좋은이웃들 봉사대는 거창군내 구석구석 방역을 실시하기 위해 거창군 복지정책과와 협의하여 사회복지기관에 방역봉사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방역봉사는 해당기관의 요청 순서대로 1개읍 8개 면의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에 진행됐다. 다수의 사람들이 방문 이용하는 시설의 상담실부터 사무실, 도서실 그리고 입원실까지 사람들의 손길이 닿을 수 있는 모든 곳에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그리고 방역 실시 후 기관관계자에게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남이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거창군 사회복지기관에 이번 방역봉사를 통해 함께 이겨내었으면 한다. 앞으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거창군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거창군 관내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가정) 거창군민 중 방역을 원하는 분들 누구나 거창군 좋은이웃들 사무실(055-942-7934)로 문의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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