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

설정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오른쪽)이 박정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가운데), 고선순 한국장애인부모회장(왼쪽)과 후원금 전달식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설정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오른쪽)이 박정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가운데), 고선순 한국장애인부모회장(왼쪽)과 후원금 전달식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국민연금공단이 25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저소득 장애아동의 재활치료를 지원하기 위하여 임직원이 기부한 후원금 약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정부 및 공공분야 나눔 플랫폼 '사랑나눔실천 1인 1계좌 갖기' 사업을 통하여 총 124명의 저소득 장애아동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저소득 아동의 자산형성을 위한 후원금 지원, 조부모가정 청소년들의 학업 증진을 위한 장학금 지원, 경제적 위기에 놓인 한부모가정의 국민연금 납입지원, 국민연금 수급자들의 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펼치고 있다.

박정배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공단은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에 기여'라는 미션을 설정하고 앞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상목 회장은 "'사랑나눔실천 1인 1계좌 갖기'는 공직자 중심의 나눔에서 출발했지만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나눔운동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취약계층일수록 상대적으로 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이럴 때 일수록 나눔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나눔실천 1인 1계좌 갖기' 사업은 2004년 공공부문의 선도적 나눔활동을 위하여 국무총리 지시로 시작됐으며,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나눔 활동을 통해 공공복지영역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부족한 복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눔펀드 형식으로 후원자가 자신이 원하는 대상(아동·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등)과 금액(1구좌 5000원)을 직접 결정하여 후원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후원금 집행은 펀드 목적에 따라 대상자를 발굴해 직접 지원하고 있다.

'사랑나눔실천 1인 1계좌 갖기'는 사업 홈페이지(www.bokji.net/thenanum)를 방문해 후원자 정보를 입력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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