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등 위기 취약계층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 기부 동참

강승모 한국임업진흥원 기획혁신본부장(왼쪽 두 번째)이 설정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왼쪽 세 번째) 및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승모 한국임업진흥원 기획혁신본부장(왼쪽 두 번째)이 설정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왼쪽 세 번째) 및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한국임업진흥원이 한국사회복지회관을 방문해 '코로나19' 등으로 상대적 위기에 빠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돕는데 써 달라며 임‧직원이 기부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과학 기술의 보급과 임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산업화 촉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2012년 설립된 산림청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공직자 등 공공분야의 선도적인 나눔 활동인 '사랑나눔실천 1인 1계좌 갖기' 사업은 2004년 공공부문의 선도적 나눔활동을 위하여 국무총리 지시로 시작되었으며,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나눔 활동을 통하여 공공복지영역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부족한 복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눔펀드 형식으로 후원자가 자신이 원하는 대상(아동·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등)과 금액(최소 5천원)을 직접 결정하여 후원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후원금 집행은 보건복지부의 관리‧감독에 따라 대상자를 발굴해 직접 지원하고 있다.

후원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강승모 한국임업진흥원 기획혁신본부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 어느 위기 때 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지만 작은 정성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임업진흥원은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에 참여하여 공공기관으로써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설정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은 "나눔펀드 형식의 '사랑나눔실천 1인 1계좌 갖기'는 현재 40개의 정부 부처와 97개 공공기관이 참여 중이며, 더 많은 기관이 함께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공직자는 물론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랑나눔실천 홈페이지(www.bokji.net/thenanum)를 방문하여 후원자 정보를 입력하면 누구나 후원에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한 금액은 연말 소득공제를 통해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정기기부와 일시기부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랑나눔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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