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푸드뱅크는 경남농협으로부터 전달받은 '우리농축산물 꾸러미' 100상자와 가조면에 위치한 ㈜종가집에서 후원한 김세트를 거창군내 노인취약계층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하여 2개 권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기관과 재가노인복지센터에 각각 전달했다.

이번 식품 꾸러미는 경남농협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코로나19로 인한 농축산물 소비위축을 해소하고,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경남 관내 취약계층 2100 가구를 지원하고자 시·군 기초 푸드뱅크를 통해 우리농축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했다. 거창푸드뱅크는 이 중 100상자를 전달받았다.

이에 거창푸드뱅크는 전염병에 특히 위험한 노인취약계층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거창군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노인복지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뿐만 아니라 가조면에 위치한 ㈜종가집에서 후원한 김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거창푸드뱅크는 기부식품을 활용해 노인뿐만 아니라 아동·장애인·여성·청소년 등 관련기관들과 협력하여 취약계층이 코로나19를 이기는데 힘이 되도록 식품꾸러미 제작 및 전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남이 거창푸드뱅크 회장은 "여러 기관들과 협력하여 거창군내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거창군민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