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집콕체험-상추키우기'로 장애인가정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집콕체험-상추키우기'로 장애인가정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활동과 여가생활이 어려운 가운데, 지난 24일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집콕체험-상추키우기'로 장애인가정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했다.

KB손해보험 아산지점 후원으로 실시한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며, 우울과 고독감을 호소하는 장애인 및 가족을 위해 마련됐다.

후원된 물품은 '집콕체험-상추키우기' 키트로 복지관 등이 장기간 휴관하면서 집안에만 머무는 이용자들의 무료함과 우울감을 달래고 건강한 여가생활 유지로 정서·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재가장애인 가정에 전달했다.

KB손해보험 아산지점 관계자는 "장기간 집에만 머무는 장애인들의 지루한 일상을 활기차게 해주길 바라며 코로나19를 이겨낼 힘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상추키우기 키트를 전달받은 재가장애인 최모씨(56)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가족들과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온가족이 쌈채소를 가꾸는 시간을 함께 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말했다.

이창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장은 "불안과 우울하고 지친마음의 치유와 사회적 거리두기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거리는 좁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런 작은 위안들이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이려나갈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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