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년째... 지역사회 저소득 어르신 위한 외식 등 지원
군포시노인복지관은 지난 7일 지역사회 후원단체인 산본교회와 협력하여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착한크리스마스' 행사를 군포시 관내 식당과, 대형마트에서 진행했다.
이 행사는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산본교회 안수집사회에서 주도하여 2019년 3월부터 11월까지 한 달에 한번 제철과일 지원으로 지역사회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을 섬기는 일을 해온 데에서 비롯됐다.
이날 이상갑 산본교회 단임목사 외 교인 32명이 참여해 과일 지원 대상 어르신이 연말을 더욱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취지에서 외식지원과 함께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했다.
총 24명의 어르신이 보양식 외식 지원에 참여했고, 거동이 불편하여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까지 포함하여 총 39명의 어르신 가정에 방문을 통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했다.
윤호종 군포시노인복지관 관장은 "오늘의 행사는 산본교회의 지역을 향한 사명감과 어르신을 섬기는 일에 선배시민으로서 참여한 성도분들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한 두 번의 이벤트성 나눔과는 차별화된 매우 진정성 높고 귀중한 나눔으로 시작한 것이 어느덧 4년이라는 긴 시간을 달려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선행으로 이어지고 있기에 매우 고귀하고 아름다운 선행이라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산본교회와 군포시노인복지관이 어르신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후원자와 자원봉사분들의 섬김과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축복의 통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이성우 기자
formido@ssnkore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