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이름으로 전액 기부…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의 장애어린이 재활치료 응원해"

푸르메재단이 엑스원 김우석의 팬클럽 '골든메리'에 전달한 기부증서.
푸르메재단이 엑스원 김우석의 팬클럽 '골든메리'에 전달한 기부증서.

푸르메재단은 지난 10월 25일 인기 아이돌그룹 엑스원(X1) 멤버 김우석의 생일을 맞아 팬클럽 '골든메리'가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를 위해 1027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김우석의 생일인 10월 27일을 상징하는 금액으로 팬들이 십시일반 참여해 모금한 것이다. '골든메리'는 모금액 전부를 팬클럽명 대신 김우석의 이름으로 기부하며 생일을 특별하게 기념했다.

팬클럽 관계자는 "엑스원 김우석의 24번째 생일을 맞아 푸르메재단의 장애어린이를 위해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며 “김우석을 향한 우리 팬들의 진심을 담아 장애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꿈을 키울 수 있기를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은 "장애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성숙한 팬 기부 문화를 보여준 김우석 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국내 유일의 어린이재활병원을 이용하는 장애어린이들이 양질의 재활치료를 받아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 기부금을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메재단이 1만명 시민과 500여개 기업의 나눔, 정부와 지자체의 힘을 모아 2016년 4월 개원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재활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소아청소년과‧치과 등 진료과를 운영해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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