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역사회 아동 돌봄'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KOHI)이 '아동복지교사(지역사회복지사) 실무교육과정'을 신규로 개설, 아동복지 실무자들의 역량강화에 발벗고 나섰다. 

'아동복지교사사업'은 지역사회에서 방치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대상인 지역사회복지사는 아동복지교사 특화분야로, 방과후 돌봄서비스 연계체제 구축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 시군구에 230명이 근무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아동복지교사사업을 둘러싼 정책 환경의 변화로 인해 아동복지교사의 직무에도 많은 변화가 발생하며 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인력개발원은 전국 아동복지교사(지역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변화되는 직무를 반영한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의 이해 △사회복지의 윤리적 실천 △지역사회복지사의 역할 이해 △문서작성 실습 △조정과 중재로 구성된다.

교육에 참여한 지역사회복지사는 "아동복지교사의 사업과 직무가 변화하는 상황에서 꼭 필요한 교육이었으며, 직무 중심의 전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지역중심 돌봄 체계 변화에 따른 아동복지분야 전문 종사자의 직무교육을 통해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 돌봄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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