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 ‘그린누리봉사단’과 함께 에너지 복지모델 선도

한국가스기술공사는 2011년 그린누리봉사단을 만들어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2011년 그린누리봉사단을 만들어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기술이 앞서면 세상은 편리해지지만, 기술을 나누면 세상이 따뜻해진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모두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993년 국가 친환경 에너지인 ‘천연가스’ 설비의 효율적 유지관리와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년 넘게 천연가스 생산부터 공급에 이르는 설비를 정비하고 안전을 관리하며 국가경제와 국민생활 편익 증진에 이바지 해오고 있다.

공사는 본사와 전국 13개 지사로 구성되어 있다. 평택, 인천, 통영, 삼척의 4개 생산기지 설비와 4790km에 이르는 가스 공급 주배관망 유지보수를 책임지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가스 공급에 주력한다. 최근에는 천연가스 저장탱크·생산기지 설계 등 엔지니어링 사업과,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설비기술개발 등 에너지 설비 전문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공사는 에너지 기술 공기업의 특성을 살려 사회공헌에 있어 ‘에너지 복지’, ‘안전 선도’, ‘기술 지원’ 3대 방향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사회가치 실현을 위해 통합봉사단 ‘그린누리봉사단’을 창단하고 본사와 전국 13개 지사가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린누리 기술프로젝트’ 실시…동절기 난방지원 집중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사회공헌 슬로건은 ‘세상을 바꾸는 사랑의 기술’이다. ‘기술을 나눠 행복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임직원 중 기술력을 보유한 인력이 90%에 달하는 만큼 직원의 기술 재능기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사는 본사와 13개 지사가 매년 1400회 이상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매년 500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 기준으로 1년에 1인당 3회 이상, 12시간 이상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2016년부터는 사회공헌브랜드 ‘그린누리’를 선포하고 전국의 취약계층과 재정자립이 열악한 복지기관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그린누리 기술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에너지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그린누리 기술프로젝트’는 △가스전기설비 개보수 △가스안전기기 설치 △난방비 및 난방기기 지원 △가스전기안전 캠페인 △특성화고 기술장학생 후원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해 전국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스전기설비 개보수 332가구, 가스안전기기 설치 375가구, 기타 난방비 및 기기 지원 238가구, 장애인 기술교육지원 55회 등 취약계층 1000여 가구를 지원했다.

특히 이중, 본사가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전등리모컨 설치사업’, 강원지사가 지역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가스밸브 낮춤사업’, 대구경북지사가 독거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한 ‘가스안전타이머 설치사업’, 삼척기지지사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한 ‘특성화고 미래기술인 장학사업’은 대상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지역복지기관에서 매년 정기 프로그램으로 협업을 요청할 만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에너지 복지가 취약한 동절기에 사회공헌을 집중하고 있다. 동절기를 앞두고 본사와 전국지사가 한 해 동안 적립한 법인카드와 주유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난방유와 난방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노후보일러 교체, 사랑의 연탄 나눔, 사랑의 내복 나눔 등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5년까지 에너지 복지사업 60% 이상 확대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해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사회공헌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 국회의원상, 지자체 광역시장상과 구청장상 등 40여 회에 달하는 사회공헌 단체상을 수상했다.

또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가 주관한 사회공헌 우수 프로그램 공모에서 동상을 수상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가 주관한 사회공헌컨설팅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공사는 기술기업 특화 사회공헌을 통해 에너지 복지 성과 확대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사회공헌활동 중 에너지 복지사업 비율이 2014년 30.3%(295회), 2015년 38.5%(502회), 지난해 41.3%(577회)로 대폭 늘었으며, 2025년까지 단순 시혜성 후원과 일반적인 활동을 축소하고 에너지 복지사업 실적을 60%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세계 일류 에너지 기술기업’을 향해 사회기관협력활동, 사회공헌 연계 일자리창출 지원, 임직원재능기부 등 성숙한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에너지 기술기업 특화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에너지 복지에 크게 이바지하며, 공공기관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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