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마련한 '칠순팔순구순 기념식'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마련한 '칠순팔순구순 기념식'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복란)에서는 우리은행 산본점(지점장 김애자)의 후원을 통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칠순, 팔순, 구순 어르신들과 지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에 기념식과 나들이를 진행하였다.

기념식은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케이크 커팅식과 직원들의 축하노래, 코사지 전달식으로 구성되어 칠순, 팔순, 구순 어르신들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본 나들이를 후원한 우리은행 산본점 김애자 지점장이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 사용된 코사지는 매화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여성, 그리고 여성 장애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 프로그램인 ‘커리어우먼’ 참여자들이 함께 칠순, 팔순, 구순인 어르신들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만들어 전달한 코사지로 칠순, 팔순, 구순 어르신들에게 더욱 뜻깊은 선물이 되었다.

나들이는 사전 어르신 욕구조사를 통해 장소와 내용을 선정하였으며 G타워 전망대 관람, 송도 수상택시 탑승, 한정식 식사, 인천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나들이에 참여한 정*심 어르신은 “날도 덥고 우리들이랑 같이 다니느라 힘들텐데 이렇게 좋은 체험도 많이 할 수 있게 해주고 배도 탈 수 있게 해줘서 참 고맙다”며 “덕분에 맛있는 밥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다음번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 고 나들이에 대한 만족도를 이야기했다.

또한 안*심 어르신은 돌아오는 버스에서 “다들 칠순, 팔순, 구순을 축하하고, 나들이를 갈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 준 직원들과 건강하게 참여할 수 있는 우리 스스로에게 고맙다”고 이야기 하며 나들이에 대한 즐거움을 표현하였다.

이어서 매화종합사회복지관 최복란 관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것 같아 참 기쁘고, 이렇게 행사를 마련할 수 있게 후원해준 우리은행 산본점(김애자 지점장)에게 감사하다”며 “다음에도 지역사회에 있는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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