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보장, 비정규직 법안 협상 등 빈곤층 생계보장에 관한 문제제기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는 설립 1주년을 맞아 '사회통합을 위한 시민사회 릴레이 토론회'를 가졌다.
저소득 빈곤층의 생계보장을 위해서는 정확한 빈곤실태 파악이 우선이라는 인식 아래 지난 21일 릴레이 토론의 처음을 장식한 빈곤실태 심포지엄-'통계로 본 빈곤문제, 그 실상은?'에서는 발표자들이 빈곤과 빈곤율의 양상과 실태를 다양한 통계자료를 이용해 제시하고 토론자들과 함께 정책대안 모색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서울대 구인회 교수는 '외환위기 이후 빈곤의 동태적 양상'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빈곤의 역동성을 밝혔고 경기대 박능후 교수와 보건사회연구원의 김안나 박사는 '근로빈곤 실태와 특성 연구'를 주제로 외환위기 이후 확산되고 있는 근로빈곤층 실태를 조명하고 연구 정책 과제를 도출하였다. 발표와 토론 내용을 소개한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