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행복사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강태수 씨의 작품 '행복한 가족'.
지난해 12월 6일부터 지난 2월 10일까지 총 1098점의 사진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문가의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 40편을 대상으로 2월 23일부터 5일 동안 네티즌 심사를 진행했고, 28일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 16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행복한 가족'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서울광장에서의 행복한 가족의 이미지를 매우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우수상에는 '눈사람 만들기'(김별, 서울 강남구) 등 5점, 장려상에는 '빛의 탄생'(이명현, 서울 노원구) 등 10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상을 받은 김재현 씨(연희동)의 작품 '빙상 위의 빨간 모자'.
이번에 선정된 당선작에 대해서는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각 30만원, 장려상 각 15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이들 작품은 앞으로 국내외에 서울시와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홍보하는데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