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씨와 함께 아프리카를 방문한 자원봉사자들이 어린이들을 위해 급식을 준비하고 있다.
고두심 씨는 "일회성 도움이 아니라 아이들의 주거 환경과 생활환경이 나아지도록 체계적으로 돕는 일이 절실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고두심 씨가 우간다에서 만난 소년 '아이반'. 그는 하루 12시간 새를 쫓으며 한 달에 5달러를 받고 다섯 식구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아이반은 이렇게 벼가 익어가는 논가에서 길고 가느다란 나뭇가지에 진흙을 뭉친 뒤 소리를 치며 새를 향해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