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장애인기업은 2006년 현재 총 3만2808개로 전체 중소기업의 1.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장애인기업은 2006년 현재 총 3만2808개로 전체 중소기업의 1.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기업의 평균매출액은 1억1400만원, 평균 자본금은 2억1500만원, 부채비율은 32.5%였고 종업원 수는 2.8명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중소기업청이 벌인 전국 장애인기업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느데, 장애인기업의 장애인고용률은 37.3%로 일반 기업보다 28배 이상 높았다.

또한 장애인기업 대표의 76.8%가 '신체적 불편에 따른 안정적 일자리 확보'와 '장애로 인한 직장생활의 어려움', '장애로 인한 구직활동의 어려움' 등으로 창업을 선택했다고 응답해 창업이 장애인들의 경제활동 유지 및 소득증대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기업활동에 대한 애로사항은 자금조달(32.1%), 판로분야(16.8%)순으로 어려움이 많았고, 기업대표 10명 중 9명은 현 사업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장애인기업 특례보증지원을 통한 자금공급체계 개선과 공공기관의 장애인기업 생산물품 구매촉진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장애인의 창업촉진과 일자리 창출, 장애인기업의 경영혁신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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