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인구정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경기 성남시가 인구정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이 경진대회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인구정책 추진 활성화와 저출산 극복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것.

성남시는 지난해 7월 부시장을 단장으로 저출산 고령화 대책기구를 설치하여 결혼, 임신, 출산, 양육, 인식개선·홍보 등 분야에 모든 부서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자녀 보육비 지원사업 등에 544억원을 지원하는 등 저출산 대응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부산 동래구, 충북 충주시, 충남 청양군, 경북 영주시는 지역실정에 맞는 인구정책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주민자치센터에 임산부 전용창구 설치, 다자녀 우대 할인카드 사업을 추진했다.

또 시민대상 저출산 의식진단 조사 실시, 출산장려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결혼이민자가정 영유아 무상보육료지원, 셋째자녀 이후 영·유아 보육료 5세까지 지원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저출산 대응 인구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 중구, 대구 달서구, 인천 서구, 광주 남구, 대전 서구, 전북 순창군, 전남 목포시, 경남 김해시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번 경진대회는 139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여 저출산 대응 추진체계, 출산 및 양육지원 등 인구정책,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역자원 연계 및 분위기 조성 정도, 출산·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인구정책이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 확산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인구정책경진대회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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