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으로 박미석 숙명여대 교수가 내정된 것에 대해 전문성이 결여된 인사라고 비판했다.

한국노총은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으로 박미석 숙명여대 교수가 내정된 것에 대해 "전문성이 결여된 인사로 거시적인 안목과 사회갈등 해결 능력이 요구되는 노동복지환경 등의 현안을 다룰 수 있는 적임자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국노총은 1월 11일 낸 성명에서 "박 내정자는 가정관리학 전공자로서 노사관계의 문외한일 뿐 아니라 사회복지분야에 있어서도 거시적 사회안전망 보다는 가족안전망을 중시하는 미시적 전문가에 가깝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또 "노동은 커녕 사회에도 관심이 없는 '기업-가족 프렌들리'만 추구하는 정부가 되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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