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고경화 의원이 4월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고경화 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이 18대 총선에서 서울 강서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고 의원은 1월 21일 "지난 4년동안 국회에서 훈련받은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보다 소신있는 국리민복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한나라당 내에서 오랜기간 보건복지 정책을 담당해왔으며, 지난 대선 때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복지정책을 설계한 정책브레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 의원은 "서울 강서구는 재정자립도가 40% 미만에다 기초생활수급권자들이 집중돼 있다"며 "원래 저소득계층․서민 복지에 관심이 많았고 강서을 지역에서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많다"면서 지역구 선택의 이유를 설명했다.
고 의원은 1월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서울 강서구 등촌동 인근 우림빌딩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