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한국디지털대학교는 1월 10일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 협약식'을 갖고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정의 구성원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 온라인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 이에 따라 결혼이민자에게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방문교육과 함께 집합교육을 통한 한국어 교육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언어를 더욱 다양화하는 등 교육인프라를 다양하게 구축하게 됐다.

이 협약 체결로 여성가족부가 개발·보급해온 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타갈로그어 및 기초·초·중급 등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학습 전문교재와 더불어 이민자들이 사용언어와 장소·시간 등 개인스타일에 맞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결혼이민자들의 교육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강의가 온라인에서 다국어로 진행되며, 한국어가 서툰 초기 이민자도 인터넷(e-campaign.kdu.edu)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쉽게 학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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