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사회복지상 2006년도 수상자들이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3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선진복지국가인 스위스와 스웨덴의 사회복지기관을 둘러보는

스웨덴의 장애인기업인 삼할을 방문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스웨덴의 장애인기업인 삼할을 방문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스웨덴의 장애인기업인 삼할을 방문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새내기사회복지상 2006년도 수상자들이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3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선진복지국가인 스위스와 스웨덴의 사회복지기관을 둘러보는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수상자들은 스위스의 노인복지시설과 복합복지센터, 스웨덴의 장애인기업, 장애인차별시정기구 등을 찾아 관계자들의 브리핑을 듣는 등 선진복지시스템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스위스 노인복지시설(Alterszentrum Brugg)은 취리히 주정부 산하 양로시설로 1975년 개원했다. 연간 예산 48억원. 5층건물에 87개의 침실이 있으며, 입소인원 88명 중 90세 이상 노인이 절반에 달한다.

눈 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과 노인 개개인의 신체기능에 따른 서비스에 수상자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특히 시내 한 가운데 주택단지에 자리잡고 있는 시설은 카페테리아, 정원 등 일부 공간을 개방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을 정도였다.
두 번째 방문기관인 복합복지센터(Sozialzentrum Selnau). 여성과 가족, 이민자 등 외국인 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주로 담당하는 취리히 주정부 내 5개 복지센터 가운데 한 곳으로 16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곳 센터장인 피셔씨는 "현재 각 복지분야를 통합하는 추세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웨덴에서는 장애인기업(Samhall)과 장애인차별시정위원회를 방문했다.

삼할은 2만2000여명의 직원 가운데 장애인이 9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건비를 포함한 정부 예산이 570억원이고, 연간 생산액 950억원, 수익금은 470억원에 달한다. 장애인들의 일자리는 용역, 식당, 생산직 등 다양하며 인건비는 비장애인과 동등하다. 삼할은 '기업'이지만 이윤을 추구하지 않는 것이 특징.

장애인차별시정위원회에서는 시각장애인 변호사인 톨벤 안데손씨가 브리핑을 했다. 그는 장애인옴부즈만 제도와 노동권과 이동권을 침해하는 장애인 차별에 대한 소송사례를 자세히 소개했다. 수상자들은 내년부터 시행될 우리나라의 '장애인차별금지법'과 관련, 스웨덴의 앞선 '차별시정 노하우'를 전수받으려는 듯 열띤 반응을 나타냈다.

이번 해외연수에는 2006년 새내기사회복지상 수상자 12명과 지도교수, 주관기관인 삼성전자, 국민일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 17명이 함께했다.


임재필(한세대 사회복지학과), 장형준(전남광역푸드뱅크), 박준석(남산종합사회복지관), 김수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정은영(대전평화의 마을), 정선영(대전시 청소년여자쉼터), 김홍표(서울시 중부여성발전센터), 심윤무(논산시 부적면사무소), 안효철(국민고충처리위원회), 김태은(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이진욱(사회복귀시설 한울타리), 장재희(제주장애인요양원), 지도교수: 변용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
스위스의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한 후 현지 관계자들과 한 자리에 모였다.
스위스의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한 후 현지 관계자들과 한 자리에 모였다.

스위스의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한 후 현지 관계자들과 한 자리에 모였다.

여성·청소년 복지시설(뒤에 보이는 건물)을 방문한 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청소년 복지시설(뒤에 보이는 건물)을 방문한 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청소년 복지시설(뒤에 보이는 건물)을 방문한 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스위스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한 참가자들이 브리핑을 듣고 있다.
스위스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한 참가자들이 브리핑을 듣고 있다.

스위스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한 참가자들이 브리핑을 듣고 있다.
수상자들이 스웨덴의 옴부즈만 제도를 브리핑한 시각장애인 변호사 톨벤 안데손씨(앞줄 가운데)와 함께했다.
수상자들이 스웨덴의 옴부즈만 제도를 브리핑한 시각장애인 변호사 톨벤 안데손씨(앞줄 가운데)와 함께했다.

수상자들이 스웨덴의 옴부즈만 제도를 브리핑한 시각장애인 변호사 톨벤 안데손씨(앞줄 가운데)와 함께했다.`
'삼할'을 방문한 후 수상자를 대표해 김수현 서부장애인복지관 팀장(오른쪽)과 정호진 삼성사회봉사단 국장이 브리핑을 한 관계자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삼할'을 방문한 후 수상자를 대표해 김수현 서부장애인복지관 팀장(오른쪽)과 정호진 삼성사회봉사단 국장이 브리핑을 한 관계자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삼할'을 방문한 후 수상자를 대표해 김수현 서부장애인복지관 팀장(오른쪽)과 정호진 삼성사회봉사단 국장이 브리핑을 한 관계자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스웨덴의 장애인차별시정위원회를 방문한 후 수상자들이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스웨덴의 장애인차별시정위원회를 방문한 후 수상자들이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스웨덴의 장애인차별시정위원회를 방문한 후 수상자들이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장애인차별시성위원회를 방문한 수상자들이 관계자의 브리핑을 청취하고 있다.
장애인차별시성위원회를 방문한 수상자들이 관계자의 브리핑을 청취하고 있다.

장애인차별시성위원회를 방문한 수상자들이 관계자의 브리핑을 청취하고 있다.
스위스 노인복지시설 욕실.
스위스 노인복지시설 욕실.

스위스 노인복지시설 욕실.
스위스 노인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할머니들이 요리를 배우고 있다.
스위스 노인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할머니들이 요리를 배우고 있다.

스위스 노인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할머니들이 요리를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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