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관장 한승호)은 3월부터 12월까지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배시민봉사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선배시민봉사단은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내가 바로 환경 스타 '환타봉사다'과 수제 뜨개 작업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뜨개 물품을 전달하는 따뜻한 뜨개질 봉사단 '따봉봉사단'으로 진행된다.

2021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환타봉사단은 지역사회 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데 선배시민으로서 앞장서며 길거리 플로깅 활동, 에너지 절약 실천, 텃밭 상자 내 수세미 키우기 활동, 각종 지역행사 체험 부스를 통한 실천 독려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8일 선배시민봉사단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조모 어르신은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봉사를 통해 우리의 작은 실천이 양천구, 서울시 전체에 좋은 영향력이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험, 재능 등을 지역사회에 재투자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시대적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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