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정문) 부설 주간보호시설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영인산산림박물관 체험을 다녀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영인산산림박물관의 협조 및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이용자 20명과 직원 및 보조인력 10여명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자연과 동물을 주제로 애니메이션 3D 관람 ▲인간과 자연의 만남을 주제로 한 전시실 관람 ▲자연을 소재로 한 ESG실천운동으로 '나만의 머그컵'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김모 씨는 "초록빛의 나무와 숲을 보니 가슴이 확 트이고, 숲이 주는 고마움을 느껴보는 행복한 하루가 됐다"고 말했다.
윤정문 관장은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영인산산림박물관에 감사드린다"며 "숲이 주는 편안함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회복과 힐링의 시간이 되고 함께 하는 마음으로 자연스러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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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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