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정문)은 장애청소년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증진을 위한 '장애청소년 스포츠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아산시 장애청소년을 위한 스포츠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아산시 장애청소년을 위한 스포츠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2년차를 맞은 '장애청소년 스포츠교실'은 장애 청소년에게 스포츠를 통한 활동적이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여, 그들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발달을 촉진하고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특수교사 간담회를 통해 15개 학교 160명의 학생을 선정했으며, 종목은 농구와 스케이트 교실로 각각 월목, 목요일 진행된다.

수업에 참여한 이용자는 "두군거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첫 수업에 왔는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정문 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산지역 장애청소년들이 여가를 즐기며 더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관은 지속적인 지원와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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