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과 다큰그룹(회장 김영일)은 19일 서울시청노동조합에서 기후위기 대응이 취약한 환경공무관의 복지증진을 위한 '무한패치 2700세트 전달식'을 가졌다.

환경공무관은 청소를 위한 잦은 상하차로 무릎과 허리 부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청소차 후미에 매달려 이동하며 발생하는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다큰그룹이 자사 제조품인 무한패치 기부의향을 밝힌 것.

특히 이번 기부가 폭염과 한파에 취약한 환경공무관에게 건강 증진 및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일 다큰그룹 회장은 "상품 출시 후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되길 바랬는데, 직업 특성상 높은 노동강도와 위험한 작업환경에 노출되는 환경공무관에게 지원돼 다행이다"면서 "서울시 도심청결과 안전 유지에 힘써주시는 환경공무관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은용경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은 "서울시민의 안전과 위생을 위해 밤낮으로 고군분투하는 환경공무관님, 그리고 건강패치를 후원해준 다큰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지와 협력을 이어가며 더 나은 기후위기 대응이 취약한 자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취약가구의 에너지 빈곤 완화 지원,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을 통한 탄소중립 및 ESG경영 실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2-2021-1750~5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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