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19일 지역밀착형 복지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소하1동·소하2동·일직동 행정복지센터와 '광명 온(ON)동네 복지관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관은 지난해 4월부터 수요자 중심의 지역문제 해결 및 예방을 위한 특성화 사업으로 '광명 온(ON)동네'사업을 추진, 복지관과 동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이에 따른 유사·중북서비스 조정, 업무 공유에 따른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적절한 자원 및 서비스 연계로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해왔다.
특히 이날 진행된 4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관은 사업을 확장하고, 지역내 복지사각지대를 지원·발굴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은 "지역밀착형 특성화 사업을 비롯한 주민참여형 사업 기획·추진에 협조할 것"이라며 "필요에 따라 행정복지센터 내 유휴공간 사용을 적극 협조하는 등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란 복지관장은 "행정복지센터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로 더욱 면밀히 다가가 사회와 단절된 이웃을 발굴하고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안에서 다양한 커뮤니티 및 자조모임을 통한 특성화 사업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복지관은 이날 협약 이후 복지관내 관할 지역인 7개동의 행정복지센터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장지은 기자
jjeun@ssnkore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