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서비스 지원을 위한 종사자의 역량강화교육이 확대된다.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2024년 정신건강증진시설 및 지역사회 재활기관 등에 종사하는 정신건강인력 1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은 정신건강전문요원 보수교육, 정신건강증진시설 인권교육,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종사자 교육, 지자체 공무원 교육, 정신요양시설 종사자 교육, 장애인복지관 등 유관기관 종사자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의 이해·정신건강 자가검진 척도의 이해·주요 정신질환의 이해와 위기개입·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정신건강 사례관리 실천과 상담 등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는 대국민 정신건강서비스 향상을 위해 종사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대면 교육, 비대면 실시간교육, 동영상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키로 했다.

특히 종사자들의 근무 연속성 보장, 교육 접근성 확대, 교육 이용 편의 증대 등을 위해 정보 및 지식 전달 위주의 교육은 동영상 교육을 중심으로  국립정신건강센터 홈페이지(http://www.ncmh.go.kr),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이러닝 플랫폼 공동활용 홈페이지(http://ncmhedu.kohi.or.kr),정신건강전문요원관리시템(http://www.ncmg.go.kr:2450/) 등 다각적인 온라인교육 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정신건강증진시설,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지역사회재활기관에 종사하는 간호사·사회복지사·임상심리사·작업치료사 중 정신건강전문요원 자격을 소지하지 않은 종사자를 위한 교육과정도 개발·운영해 정신건강 관련기관 종사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정신건강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가 매우 중요하며 국가의 책무다”라며 “정신건강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직무 연계 교육과정을 꾸준히 개발하여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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