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광주시청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광주=뉴시스] 광주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최대 35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2024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 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비 8억37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시는 국비와 시비 등 총 사업비 9억1500만원으로 청년도전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은 구직에 실패한 뒤 좌절한 청년이 다시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자신감 회복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19세~39세 청년과 자립준비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청년, 북한이탈청년 등 180명이다.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구직에 도전할 수 있도록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수당 50만원에서 최대 350만원이 지급된다.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워크넷 구직 등록,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참여자가 포기하지 않고 노동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담과 직업훈련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한다.

또 취업을 할 경우 인센티브를 신규 지급하며 취업하지 못하더라도 국민취업제도와 연계해 구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방침이다.

사업별 참여자 모집 공고는 다음달부터 진행되며 '광주청년정책플랫폼'과 사업 수행기관인 '광주청년센터'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어려운 여건으로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이 취업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광주시 청년도전지원사업에는 166명이 이수했으며 이 중 65명이 취업과 직업훈련, 일경험사업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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