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서·홍보만화, 24일 부터 사업 담당 부서·민원실 등에서 무료 배포…서울도서관서 전자책 형태로도 제공

서울시가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 이동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 안내서와 홍보만화를 24일부터 무료로 배포하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 이동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 안내서와 홍보만화를 24일부터 무료로 배포하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이동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 안내서’ 와 ‘홍보만화’ 를 제작 및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시민들에게 편의시설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시는 ‘장애인등편의법’에 따른 편의시설의 개념, 설치기준 적합성 확인업무 절차, 법적 기준과 구체적 실무 해석 등의 내용을 포함한 편의시설 설치 안내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과 동행하는 모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 매뉴얼' 을 제작했다.

또한 편의시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홍보만화 '멀게만 보이던 장애인등 편의시설의 가까운 이해' 를 제작해 다양한 연령·분야의 시민이 편의시설에 대해 이해하고, 필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안내서 3500부와 홍보만화 10000부를 24일부터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 및 자치구 장애인지원과 등 장애인 사업 담당 부서와 서울시 및 자치구 민원실, 장애인편의증진기술센터 등에서 무료로 배포하며 서울도서관(ebook.seoul.go.kr)에서 전자책 형태로도 제공한다.

한편 서울시는 편의시설 재설계 및 시공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건축 관계자와 대학생 등 220명을 대상으로 실무 적용 사례 위주의 편의시설 설치 기준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시는 이동약자의 어려움에 대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23년, 5회에 걸쳐 장애 체험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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