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6일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장애인 고용환경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이 근무하기 좋은 고용 우수기관을 발굴해 우수사례를 홍보·확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시상식에는 수상자, 우수기업 사업체 대표 및 담당자, 대내·외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수상자 선정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에서 개발한 ‘한국형장애균등지수(KDEI)’ 를 활용했다. KEDI는 서울시 민간위탁기관인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의 '장애인이 근무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우수기업 조사에 참여한 사업체는 총 25개소이며, ▲한국형장애균등지수(KDEI) ▲의무고용률 달성 여부 ▲중증장애인 및 장기근속자 비율 ▲장애인 관리자 유무 ▲장애 유형 및 직무의 다양성 등을 종합해 심사위원회가 서울특별시장 표창 2개소,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장 표창 3개소를 선정했다.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한 기업은 주식회사 큰희망, 퍼솔켈리코리아유한회사이며,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장 표창을 수상한 기업은 호텔에이치디씨(주)안다즈서울강남, 서울특별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재)서울특별시미디어재단티비에스이다.

황보익 센터장은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도록, 변화하는 장애인 고용시장에서 유연하게 대처하고, 장애인이 마음껏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용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