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청년들에게 청년마을 사업 홍보하고 청년들의 공감대 형성할 것

청년마을 관계안내소 홍보 포스터
청년마을 관계안내소 홍보 포스터

행정안전부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경남 함양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가 '청년마을 관계안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마을이란 청년이 주도하여 지역살이, 창업 활동, 유휴공간 활용, 주민교류 행사 등 기획·운영하는 것으로 고마워, 할매는 경남 함양의 청년마을이다.

이번 청년마을 관계안내소는 수도권 청년들에게 청년마을 사업을 홍보하고 경남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과 수도권 청년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청년마을 관계소는 올해 세 번째 운영이며 1회 관계안내소는 지난 9월 충청북도 괴산군 ‘뭐하농스’가, 2회 관계안내소는 지난 10월에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유니버스’가 성수동에서 운영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 고마워, 할매는 청년들이 제작한 주방용품(수세미, 앞치마, 수저 등)과 지역 할머니들과 함께 만든 밀키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할머니가 숨겨둔 보물찾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했다.

청년마을 관계자는 "도시에서는 느끼기 힘든 시골 할머니의 온정에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임철언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청년들이 수도권을 떠나 지역에서 사는 것은 낯설고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행정안전부는 청년마을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꿈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발판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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