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그린 컨슈머(green consumer)의 그린 캠페인 기금으로 매년 1개소씩 조성

지난 8일 새로 조성된 광주광역시 북구 한새봉농업생태공원 내 3호 에코존에서 김남준 신한카드 부사장(왼쪽부터)과 배종환 광주북구청 안전생활국장, 한새봉두레 김영대 상임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새로 조성된 광주광역시 북구 한새봉농업생태공원 내 3호 에코존에서 김남준 신한카드 부사장(왼쪽부터)과 배종환 광주북구청 안전생활국장, 한새봉두레 김영대 상임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환경의 날을 맞아, 신한카드 및 한새봉두레와 함께 광주광역시 북구 한새봉농업생태공원 내 3호 에코존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에코존은 도시공원 내 노후화된 공간을 친환경적으로 재생한 공간을 말한다. 신한카드 그린 컨슈머(green consumer)들의 친환경 소비로 적립된 그린 캠페인 기금으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1개소씩 조성하여 공원 녹지공간의 질적 수준을 높여왔다. 2021년 서울숲공원, 2022년 부산APEC나루공원에 이어 3호 에코존은 광주 북구 한새봉농업생태공원에 조성됐다.

이번에 조성된 3호 에코존의 주제는 ‘도심 속 생물 서식처, 양치식물원’이다. 기존 공원 내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양치식물 자원을 수집하고 이 밖에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초화를 심어 양치식물원으로 재탄생시켰다. 다양한 식물군을 통해 기존에 서식하던 개구리와 도롱뇽, 고라니 등 많은 생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설계했다.

또한 양치식물은 미세먼지 등 공기의 질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며 코로나 이후 다시 심각해진 미세먼지 문제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에코존 개장일인 8일에는 △김남준 신한카드 부사장 △배종환 광주북구청 안전생활국장 △한새봉두레 김영대 상임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신한카드 광주지사 임직원들도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에코존의 의미를 기념했다.

한편 한새봉농업생태공원을 위탁 운영 중인 한새봉두레는 3호 에코존에서 지역 사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우향 사무국장은 “3호 에코존이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가 되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녹색 자산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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