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공 합동 제주형 중장년 세대돌봄가 양성사업 첫 발 내딛어

세대돌봄가 양성사업인 다봄프로젝트의 참여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대돌봄가 양성사업인 다봄프로젝트의 참여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6일 민-관-공 합동 제주형 중장년 세대돌봄가 양성사업인 '다봄프로젝트'의 첫 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공단, 제주특별자치도, 경력잇는여자들협동조합이 합동 기획한 다봄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 `재도전 지원 및 지역활력 사업'에 공모해 지난 3월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40세 이상의 경력 단절 중장년층에게 일정기간 돌봄 프로그램 교육을 지원한다. 지역사회 돌봄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다시 찾는 나의 봄, 다같이 돌봄'이라는 슬로건과 같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도내 중장년층에게는 재도전 기회를 제공한다.

5월부터 11월까지 ▲경력단절 및 고령화 불안감을 해소하는 자기돌봄과정 ▲아동 교수법과 돌봄 프로그램 기획을 배우는 역량강화과정 ▲방과 후 학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실습과정 세 단계를 거쳐 세대돌봄 전문가로 탄생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자는 사전신청을 통해 20명을 선발했다.

공단 관계자는 “세대돌봄가 양성사업인 다봄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세대돌봄봉사단을 구성하여 은퇴공무원 등 중장년층의 재능활용과 지역사회 돌봄 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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