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지난 25일 ‘2023년 제1차 장애인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장과 30개의 장애인 단체 대표가 참석하여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참석한 장애인 단체 대표들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일자리 사업이나 우선 구매 사업 등에 관한 현실적인 고충과 우려되는 부분을 전했다. 지역 센터와의 소통 문제 같은 직접적인 사례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도 함께 공유했다.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상호 믿음을 강조하며, “장애인 단체 간 소통에 모범이 되겠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박수로 화답한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보다 더 장애인 단체들과 소통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입장을 대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장애 등록 이후 정책 전문가로서의 삶을 전하며, “효율적인 장애인 정책으로 사각지대를 없애고, 중증 장애와 소수 장애를 위한 든든한 안전망을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