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봉담읍 화성시민캠퍼스에서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상 1층 250㎡ 규모로 상담실과 프로그램실, 회의실 등을 갖췄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7월1일 ‘정신건강복지센터’내 아동청소년팀을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로 승격시킨 바 있다. 

센터에는 정신건강증진사업팀, 사례지원팀 2개 팀  10명이 상주한다. 이곳에서는 ▲정신건강상담 ▲정서행동특성문제 조기발견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 ▲마음건강교실 ▲청소년 자살예방교육 ▲부모·교사 교육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체험관 운영 ▲아동청소년정신건강현황 조사 등을 담당한다. 

센터는 승격 3개월간 총 518명의 아동청소년이 정신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김영한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장의 ‘엄마의 탄생, 그리고 여자의 인생’심리극과 나태주 시인과 이영문 국립정신건강센터장 초청 시토크가 진행됐다. 

화성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및 프로그램 정보는 홈페이지(hsmindstep.or.kr)에서 확인하거나 유선(031-305-10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청희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상담과 교육을 비롯해 미술, 음악, 놀이 등을 활용한 다양한 그룹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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