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읍→염치읍… 박경귀 아산시장 등 관계자 120여 명 참석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한 아산시 기관 및 단체장 120명이 아산시기초푸드뱅크 신축 이전 개소식에 참여해 커팅식을 하고 있다.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한 아산시 기관 및 단체장 120명이 아산시기초푸드뱅크 신축 이전 개소식에 참여해 커팅식을 하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19일 염치읍 송곡리에서 아산시기초푸드뱅크 신축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배방읍에 위치했던 아산시기초푸드뱅크를 송곡리 신축 독립 건물로 이전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열렸다. 

아산시기초푸드뱅크는 식품제조·유통기업과 단체로부터 식품 등을 기부받아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후원시설이다. 

개소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장만희 한국구세군 사령관, 조효정 구세군충서지방장관, 양승록 충남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이지윤·박정식 충청남도의원,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장 및 기관·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아산시기초푸드뱅크 측은 사업장 독립 건물 운영으로 운영 효율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시기초푸드뱅크 운영 주체인 한국구세군 장만희 사령관은 “그간 열악한 환경에서 푸드뱅크 운영하느라 여러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신축 건물 갖고 이전하게 돼 기쁘다”며 “본 건물이 들어서기까지 아낌없이 후원해주신 아산시에 깊이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후원과 기도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행정의 손길이 다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세심하게 신경써 주시는 구세군이 있기에 우리 이웃들의 삶이 더 따뜻해질 수 있었다”며 “푸드뱅크와 함께 취약계층에 나눔을 전해주시는 자원봉사자, 풍족한 물품을 전해주는 후원자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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