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2일 오전 10시 연제구 시청 1층 대강당과 대회의실에서 '2022 경로당 여가박람회'를 개최한다.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시는 모범 경로당을 선정해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모범경로당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그동안 개최해왔던 모범경로당 우수사례 발표회와 함께 16개 구·군 경로당과 대한노인회 구·군지회가 함께하는 경로당 프로그램 체험 전시회를 통합해 '2022 경로당 여가박람회'로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박람회는 '보고 배우고 느낀 것을 실천해 찾아오는 경로당을 만듭시다'라는 주제로 그동안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배우고 느낀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시민 누구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경로당 프로그램 체험·전시회'와 '모범경로당 우수사례 발표회'로 구성됐다.

문우택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장은 "경로당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세계 유일의 노인여가복지시설"이라면서 "경로당 여가박람회를 통해 경로당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경로당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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