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처우개선 위원회 구성·발족
광명시, '사회복지의 날’ 거창하게 개최

처우개선위원회 위촉식 현장
처우개선위원회 위촉식 현장

최근 장기화하는 코로나19 등으로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 안양·광명시 등 각 지자체가 이들의 처우개선 위원회를 구성 하는가 하면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거창하게 여는 등 사기 진작에 주력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17일 안양시에 따르며 지난달 ‘안양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지난 16일 처우개선위원회 구성·위촉장 전달과 함께 위원회를 열고, 향후 운영 방향과 내년도 신규 개선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회복지 전문가와 현장 근무 종사자, 변호사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향후 2년간 사회복지 종사자의 임금, 근로 여건 등을 살피고 처우개선에 관한 지원 계획 수립과 사업 시행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회복지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분야”라며 “최일선 현장의 사회복지 종사자가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명시는 지난 16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사회복지 종사자, 후원자,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광명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사회복지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예년과 달리 1·2부로 나누어 폭넓게 진행됐다.

1부는 스프링스 밴드의 공연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으며, 2부는 지역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25명에 대한 표창과 기념사, 축사, 사회복지사 윤리 선언 등 다양하고 폭넓게 이어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 시간에도 묵묵히 헌신하고 계시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광명시는 관계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Happinees!’ 캘리그라피 응원 초 전시회를 비롯해 이벤트와 저녁 만찬이 함께 진행되는 등 작금의 현실을 감안해 그 어느 때보다도 폭넓고 다양하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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