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공모'

서울 서초구의 '안심마을 속 안심하우스' 사업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서초치매안심하우스는 치매 환자의 안전과 인지기능 향상을 고려한 70여개의 주거환경 디자인을 적용한 맞춤형 모델하우스다. 치매 환자를 둔 각 가정에서 집을 꾸밀 때 해당 모델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국·시비 4867만원을 연말까지 지원받게 된다. 

구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가장 많은 양재1동을 안심마을로 선정하고, 치매안심하우스 모델을 활용한 가정내 일상생활을 연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공모'치매중증도가 높은 치매환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안심하우스 모델이 적용된 물품을 지원한다. '이동형 기립보조 바닥안전손잡이', 치매환자 외출시 알림이 울리는 '매트형 배회감지기' 등이다. 

이밖에 의료기관과 협력해 치매환자들을 예방 관리하는 '치매안심 주치의'와 '기억키움학교' 등도 통합 지원한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가정 내 안전한 공간을 제공해 치매 중증화를 예방하고, 치매안심마을 공동체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치매안심도시 서초를 만드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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