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노동자종합지원센터·쉼터 등에 비치… 1일 1인 1병씩

2022년 이동노동자를 위한 서울지역 얼음물지도
2022년 이동노동자를 위한 서울지역 얼음물지도

서울시가 무더위 속에서도 외부에서 일하고 있는 배달라이더, 택배, 퀵서비스,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에게 생수 7만5500병을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 지원은 롯데칠성음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생수를 서울시가 운영 중인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및 노동자 밀집지역 등에 비치해 폭염으로 고생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다.  

배포장소는 ▲서울시립 및 구립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9개소 ▲휴(休)이동노동자쉼터(합정, 북창, 서초, 녹번, 도봉) 5개소 ▲도봉·강서·강동 이동노동자쉼터 등 총 27개소다.

생수는 1인당 1일 1병 제공되며, 비치장소 입구에 아이스박스를 설치해 이동노동자들이 편한 시간에 들러 자유롭게 생수를 꺼내 마실 수 있도록 했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생수나눔이 폭염에도 야외에서 일할 수 밖에 없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작은 휴식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생수를 나눠주는 장소가 서울시 노동자 종합지원시설인 만큼 평소에 궁금했던 사항이나 권익침해 상담, 권리구제 지원 등 필요한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