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굿네이버스(좌측)가 서울시 아동보육시설 '꿈나무마을(우측)'에 피자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9일, 굿네이버스(좌측)가 서울시 아동보육시설 '꿈나무마을(우측)'에 피자를 전달하고 있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아동양육시설에 피자 기부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월 열린 ‘2022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의 일환이다. 이번에 전달될 피자는 약 2500판이다.

기부에 사용하는 피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굿네이버스에 매월 정기 기부를 해온 착한 가게와 좋은이웃가게에서 구매한다. 전국 56개 시설 총 2666명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시설 1개소 당 3회 가량 피자 파티를 열 수 있는 양이다.

두나무는 "이번 피자 기부는 디지털자산 업계에서만 즐기던 비트코인 피자데이 문화를 사회적 축제로 전환하고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새 통로로 삼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이번 기부로 어려움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분들을 알리고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 더 많은 곳에서 선한 행동들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분야 선도기업으로써 2021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코로나19 복구지원기금 10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5월 취업난으로 다중부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위한 '넥스트 스테퍼즈(Next Steppers)' 희망기금을 조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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