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구 디딤센터에서 16주간 진행
프로그램 참여 기간 수업일수 인정

용인청소년디딤센터 생활동
용인청소년디딤센터 생활동

여성가족부는 올해 하반기 우울, 불안,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용인, 대구 디딤센터에서 16주간 진행된다. 용인디딤센터는 오는 24일까지 초·중·고등학생 60명을, 대구디딤센터는 22일까지 중·고등학생 24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디딤센터 홈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신청하거나 지역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의뢰기관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디딤센터는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을 위한 기숙형 치유시설이다. 상담치료, 대안교육, 생활보호, 진로탐색, 자립지원 등의 통합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디딤센터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아 치유과정 참여 기간 동안 수업일수가 인정된다.

특히 치유과정 입교 기간 중에 가족전문상담가인 패밀리멘토가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다른 가족 구성원들에게 가족 간 의사소통 방식과 양육 태도에 대해 조언하고 가정에서 치유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수료생 센터방문의 날(홈커밍데이), 수료생 및 보호자 대상 장기효과 측정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속적인 지지 관계와 치료효과 유지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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