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만족도 조사결과 97%이상 이용자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인천시 푸드마켓 물품 배달서비스 ‘띵동 푸드마켓’ 사업
인천시 푸드마켓 물품 배달서비스 ‘띵동 푸드마켓’ 사업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푸드마켓 물품 배달서비스 '띵동 푸드마켓' 사업이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물품 배달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올해 신규 사업인 띵동 푸드마켓 사업이 이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상반기 성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띵동 푸드마켓은 푸드마켓 마다 배치된 푸드코디네이터가 배달 서비스를 원하는 이용자 상담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조사하고, 준비된 물품은 노인일자리와 자활근로자 참여자들이 집 앞까지 배달해주는 사업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푸드마켓 이용자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사업은 현재까지 거동불편자 등 물품 배달 서비스 이용이 필요한 3800여 명에게 월 평균 1500건씩 1만500건의 배달서비스를 제공했다.

배달서비스 이외에도 다양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푸드코디네이터 추가 배치를 통해 기존 종사자가 기부식품과 생필품 등의 모집 업무에 집중하게 되어 상반기 기부식품 등의 모집 액이 전년보다 16% 증가한 29억 상당이 모집됐다.

증가한 기부식품의 규모에 따라 이용인원도 증가해 전년보다 25% 증가된 8800명이 이용하는 등 띵동 푸드마켓 배달사업은 기부물품 지원 사업 활성화와 저소득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사업수행을 위해 인천시는 전담인력(14명), 노인일자리(30명)와 자활근로자(9명)를 연계·배치해 총 53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힘썼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서비스 이용 편리성, 지원물품, 푸드코디네이터의 정보전달 및 설명, 배달 만족도의 4가지 조사항목에서 조사 참여자 1084명 중 평균 97%이상 이용자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수요자 중심 복지서비스의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민우 시 복지국장은 "띵동 푸드마켓 사업은 이용자 편의를 위한 물품 배달서비스의 기능 외에도 푸드마켓의 모집액 증가와 이용자 확대 그리고 신규 일자리 창출이라는 다양한 효과로 푸드마켓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저소득층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