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효순 에실로코리아 대표(오른쪽)와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서울시 취약계층 600명을 위한 근용안경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효순 에실로코리아 대표(오른쪽)와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서울시 취약계층 600명을 위한 근용안경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년 간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이용 어르신들의 밝은 눈이 되어준 기업이 있다.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근용안경을 지원하고 있는 안경 렌즈 전문기업 에실로코리아이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서울시협의회)는 에실로코리아와 올해로 5년째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협의회와 에실로코리아는 올해 어르신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서울시내 18개 시니어클럽 이용자 등 총 600명에게 근용안경을 지원한다.

근용안경은 맨 눈으로 자세히 볼 수 없는 물체나 작은 부분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안경으로써 고령으로 인해 시력이 떨어진 어르신들에게 필수적인 물품이다.

에실로코리아에서는 매년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세계 눈의 날'을 맞아 눈 건강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데, 이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서울시협의회를 통해 근용안경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전달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최소의 인원으로 진행됐는데, 이날 행사에 참여한 소효순 에실로코리아 대표는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근용안경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근용안경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이 지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현훈 서울시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김없이 협의회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참여해주신 소효순 대표님과 에실로코리아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근용안경이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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