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취약계층 500가구에 쿨타올과 쿨토시 전달

서울 양천구 신월3동 주민센터에서 공공근로자, 어르신일자리 대상자들에게 냉방물품을 배부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서울 양천구 신월3동 주민센터에서 공공근로자, 어르신일자리 대상자들에게 냉방물품을 배부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서울 양천구 신월3동 주민센터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냉방물품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월3동은 거주지 특성상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주거 취약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총 500가구에 쿨타올과 쿨토시를 전달했다. 쿨타올은 찬물에 적셔 목에 두르면 체감 온도를 약 7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여름나기에 매우 효과적인 물품이다.

냉방물품 전달은 주민센터 직접 배부와 비대면 방문을 병행했다. 거동이 불편한 가구의 경우 주민주도 복지공동체인 우리동네 돌봄단, 이웃살피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주민주도 복지공동체는 냉방물품 전달과 함께 생활 환경, 건강 상태 등을 함께 확인했다.

안기주 양천구 신월3동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안부 확인을 통해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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