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 '사랑e음, 나눔e음' 행사 진행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은 9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고령자, 취약계층 및 독거 어르신을 위해 직접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는 '사랑e음', '나눔e음'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복지관 관계자들이 행사 진행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은 9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고령자, 취약계층 및 독거 어르신을 위해 직접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는 '사랑e음', '나눔e음'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복지관 관계자들이 행사 진행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9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고령자, 취약계층 및 독거 어르신을 위해 직접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는 '사랑e음', '나눔e음'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필석 복지관 운영위원장 및 상록봉사단이 후원해 지관 관계자가 복지관 회원 중 고령자 어르신 5가정 및 저소득 무료급식 어르신 15가정에 방문하여 명절 인사 및 나눔키트(떡국떡, 과일 등)를 전달했다.

김종규 복지관장은 "설날을 맞아 어르신 한 분 한 분 인사드리지 못해 송구스러웠는데 이렇게라도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를 드리게 되서 다행"이라며,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서 내년 설날에는 많은 어르신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철수 어르신은 "이번 설날에는 코로나 19 때문에 자식들도 오지 못하는데 복지관에서 이렇게 직접 찾아와 새해 인사도 해주고 키트도 전달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덕분에 이번 설날은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1회성 행사가 아닌 명절맞이 정기적 행사로 진행될 것이며, 앞으로도 남양주의 화도·수동지역 어르신의 정서적 지지를 담당하는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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