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패션에 대한 선택권을 확대하고자 휠체어 사용자를 위해 론칭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의류를 만드는 하티스트(사진제공=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의류를 만드는 하티스트(사진제공=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공동으로 모두를 위한 패션 '하티스트' 프로젝트(Fashion for All Abilities 2021)의 하나로 2021년 F/W 시즌 '하티스트'를 대표할 엠버서더를 모집한다.

하티스트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 일환으로 장애인의 패션에 대한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휠체어 사용자를 위해 론칭한 의류 브랜드이다.

2020년 상·하반기 국립재활원 보조기기 교부사업 품목으로 등록돼 장애인의 패션 선택권 확대에 기여하며 하티스트 프로젝트는 모든 가능성을 위한 패션을 콘셉트로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의복을 개발·홍보해 장애인 의복 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선발할 엠버서더는 2021 F/W 시즌 동안 하티스트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맞춤 의류 제작과 홍보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되며 하티스트 엠버서더에게는 맞춤 제작한 비즈니스 캐쥬얼 상·하의 1세트와 소정의 활동비와 참가비를 지원한다.

또한 프로젝트로 개발된 의류 일부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휠체어 사용자를 위해 론칭한 의류 브랜드인 하티스트에서 기성복으로 판매하고, 수익금은 장애인 지원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수도권에서 미팅 참여 가능한 만 16세 이상 50세 미만 휠체어 사용자로 프로젝트 기간(2021년 2월~ 10월) 미팅과 대외활동에 참여가 가능하면 된다.

신청자는 지원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이메일(wefirst1996@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이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화상 면접을 거쳐 최종심사를 하며 총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자는 2월 19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혹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새소식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전년도 9월에 시작한 2021 S/S 시즌 하티스트 프로젝트는 3명의 참가자를 선발해 미팅과 품평회를 거쳐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4월 '장애인의 날'에 맞춰 새롭게 개발한 의류를 출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