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전남 아동복지시설 방역현장 방문 모습, [사진제공=보건복지부]
지난 12일 전남 아동복지시설 방역현장 방문 모습, [사진제공=보건복지부]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 전국을 순회하며 아동복지현장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시청에서 양성일 차관과 관내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및 담당공무원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차관은 이날 지역아동센터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구미, 목포에 이어 현장 관계자와의 소통을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수칙 준수 하에 개최됐다.

지역아동센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현재 전국적으로 63.3%가 휴원중(4120개소 중 2,665개소, 1.5. 기준)이며, 약 28%인 3만명(총11만명)의 아이들이 긴급돌봄을 이용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보건복지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에 맞춰 수시로 지자체에 방역 대응지침을 시행해 현장에서 각 단계에 맞춰 방역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일선 지역아동센터는 휴원임에도 불구하고 종사자들이 정상근무를 하면서 긴급돌봄을 제공해 지역사회의 아동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양성일 1차관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휴원중에도 아이들을 돌보느라 지역아동센터 현장을 지켜 온 종사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더 힘을 내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길 희망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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